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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000달러 붕괴 위기...美 셧다운 공포 직격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19:47]

이더리움, 4,000달러 붕괴 위기...美 셧다운 공포 직격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25 [19:47]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아시아 장에서 4,000달러 선을 위협받으며 주요 암호화폐 하락을 주도했다. 이는 탈중앙화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미국 정부 셧다운 발생 확률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9월 25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2025년 미국 정부 셧다운 여부’ 베팅 계약에서 셧다운 발생 가능성은 77%로 올라섰으며, 10월 1일까지 셧다운이 발생할 확률도 63%에 달했다. 백악관은 셧다운 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준비 중이며, 관리예산국은 각 부처에 직원 감축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미 정부는 9월 말 자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피하려면 임시 지출안 또는 12개 연간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그러나 단기간 내 연간 예산안을 마무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화·민주 양당 합의 없이는 60표 통과 기준을 충족시키기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 이더리움은 3% 이상 급락해 8월 8일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하회할 뻔했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 넘게 떨어져 11만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2.6~3% 낙폭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20 지수는 2% 하락해 3,940포인트로 집계됐다.

 

여기에 매리 데일리(Mary Daly)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도 시점을 밝히지 않고 경제 데이터 의존을 강조한 점도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 연준은 9월 17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다수 인사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기반 QCP 캐피털은 "물가 압력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난다면 시장은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을 해석할 수 있고, 이는 4분기 유동성 확대를 통해 비트코인이 돌파를 시도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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