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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 지지선 붕괴...솔라나·도지코인, 주간 20% 급락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6:29]

비트코인·이더리움·XRP 지지선 붕괴...솔라나·도지코인, 주간 20% 급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6 [16:29]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오늘의 암호화폐 시황: 톱3 지지선 붕괴, 솔라나·BNB 순위 뒤바뀌며 시장 혼란 가중

 

암호화폐 시장이 주요 지지선을 잇따라 잃으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등 톱3 코인이 모두 단기 바닥선을 지키지 못했고, 솔라나(SOL)와 바이낸스코인(BNB)의 시가총액 순위가 뒤바뀌는 ‘플리프닝’까지 발생했다.

 

26일 오후 4시 20분(한국시간)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9,594달러로 24시간 기준 1.99%, 주간 6.2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3,939달러로 하루 1.86%, 주간 13.08% 급락해 톱3 중 낙폭이 가장 컸다. XRP는 2.76달러로 하루 3.08%, 주간 8.95% 하락하며 3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BNB는 949달러로 하루 4.34% 하락했으나 시가총액 1,3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솔라나를 제치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솔라나는 196달러로 하루 4.12%, 주간 19.53% 급락하며 1,060억 달러 수준으로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 이로써 두 종목 간 플리프닝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밈코인 중 도지코인(DOGE)은 0.227달러로 하루 2.93%, 주간 17.41% 하락했고, 카르다노(ADA) 역시 0.777달러로 하루 2.09%, 주간 14.38% 밀리며 주요 알트코인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급락의 배경에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크게 개선되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4,000건 줄어드는 등 경제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 그러나 이러한 강한 지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며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 시장 자금이 주식과 금으로 이동했고,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향후 전망은 단기적으로 여전히 불확실하다. 비트코인은 10만 7,000달러, 이더리움은 3,800달러, XRP는 2.70달러 지지 여부가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과매도 구간에서 단기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지만, 뚜렷한 매수세 회복 없이는 추가 하락 위험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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