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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테린의 밈코인 매도, 투자자 '패닉'...4년전 시바이누 때처럼?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9 [02:00]

부테린의 밈코인 매도, 투자자 '패닉'...4년전 시바이누 때처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9 [02:0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다시 밈 코인에서 발을 빼며 단 몇 시간 사이 두 종목을 매도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1,500억 Puppies 토큰을 처분해 28.58ETH, 약 11만 4,000달러를 확보했고, 이어 10억 개 ERC20 토큰을 팔아 1만 3,900달러 상당의 USDC를 받았다.

 

9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부테린의 매도 소식이 전해진 직후 ERC20은 70% 폭락했고, 최근 주목받던 Puppies 또한 블록체인상 거래 기록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부테린은 과거에도 밈 코인을 장기간 보유하지 않고 곧바로 처분하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부테린의 밈 코인 매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시바이누(Shiba Inu, SHIB) 창립자 측으로부터 수십억 개 토큰을 받은 뒤 일부를 인도 코로나19 구호기금에 전달하고 나머지를 소각해 커뮤니티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당시 소각은 시바이누 공급량을 줄였고, 동시에 프로젝트 인지도를 급격히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거래 규모는 이더리움 전체 시장에서 보면 크지 않지만, 밈 코인 투자자들에겐 즉각적인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ERC20이 하루 만에 70% 폭락하면서 밈 코인이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 한번 드러났다.

 

결국 부테린이 밈 코인을 받을 때마다 곧 매도에 나선다는 점은 재차 확인됐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이더리움 창시자와 간접적으로 연관된 토큰이라고 해도 장기적 보장은 없음을 일깨워주는 사례가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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