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 초 월가 개장과 함께 급반등을 보이며 11만 3,843달러를 기록했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 가격 흐름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새로 형성된 갭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비트코인 선물에 11만 달러 부근에 CME 갭이 새로 생겼다”며 최근 4개월 동안 모든 갭이 채워졌다는 점을 들어 단기 조정 가능성을 지적했다. 코인뷰로(Coin Bureau) 공동 창업자 닉 퍼크린(Nic Puckrin) 역시 “이번 주 강세 전환을 원한다면 갭을 먼저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는 11만 1,000달러 부근에 대규모 매수 유동성이 집중돼 있어 갭을 메우기 위해서는 이 구간을 돌파해야 함을 보여줬다. 지난 24시간 동안 청산 규모는 4억 달러를 넘어섰고, 바이낸스 오더북에서도 11만 5,000달러 아래 유동성이 얇게 형성돼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 공동 창업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주말에 “일요일 주간 마감과 화요일 월간 마감에 맞춰 시장이 한층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단기 저항선이 집중된 구간에서 가격 변동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금 가격은 온스당 3,831달러 고점을 찍은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미국 증시는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5%, 1%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QCP 캐피털(QCP Capital)은 아시아 시황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를 회복해야 명확한 상승 추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며 ‘업토버(Uptober)’ 기대감을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현재는 월가의 상승세가 전반적인 낙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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