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CME Group)이 내년부터 24시간 7일 내내 암호화폐 선물과 옵션 거래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상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규제 검토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CME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초부터 암호화폐 선물과 옵션을 CME 글로벡스(Globex) 플랫폼에서 연중무휴로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주식부문 대표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시장 참여자들이 매일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원한다며 24시간 거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CME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선물·옵션 상품을 이미 운영 중이며, 올해 초 솔라나(Solana, SOL)와 엑스알피(XRP) 선물도 추가했다. 특히 오는 10월 13일부터는 SOL과 XRP 선물에 대한 옵션 거래도 제공할 예정으로, 거래 상품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발생하는 주말 거래는 차주 영업일의 거래일로 지정되며, 청산·결제·규제 보고는 동일한 날 처리된다. 이로써 주말에 발생하는 CME 갭 현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기관투자자의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CME는 자사의 암호화폐 파생상품이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도 오는 11월 10일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시 선물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CME의 연중무휴 거래 계획은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전체 시장의 유동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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