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인 시황: BNB '나홀로 질주', 이더리움·XRP 4% 급락…뉴욕증시 조정 여파
대다수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바이낸스코인(BNB)이 단독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장 내 주목을 받았다. 미국 뉴욕증시의 조정과 투자 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BTC)은 전일 대비 2.28% 하락한 12만 2,089.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ETH)은 3.83% 내린 4,506.50달러, 리플(XRP)은 4.24% 하락한 2.87달러, 솔라나(Solana·SOL)는 4.14% 하락한 223.80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권 코인 중 유일하게 BNB만이 8.02% 급등해 1,325.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전날 뉴욕증시의 3대 지수(다우·S&P500·나스닥)가 모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0.67% 떨어지며 조정을 받았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과열에 따른 부담이 반영됐다. 오라클(Oracle)의 영업 마진 부진 보도 이후 클라우드·반도체 중심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점도 위험자산 전반의 약세를 촉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정을 “건전한 숨 고르기”로 해석하면서도,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흐름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은 81.3%로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이런 가운데 BNB의 급등은 플랫폼 수수료 절감 및 네트워크 개선 소식에 따른 실질적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최근 바이낸스 체인이 거래 수수료를 0.05 Gwei 수준으로 낮추고, 거래 처리 속도를 개선한 점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또한 3분기 순유입액이 148억 달러로 집계되며, 주요 거래소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향후 시장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초반대에서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지만, 연말 연준(Fed) 금리 인하 폭과 ETF 자금 유입 규모가 향후 반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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