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락하면서 시장의 주요 지지선이 어디인지 주목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다음 강력한 매수 방어 구간은 11만 7,000달러 부근으로 분석된다.
10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말과 월요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했지만, 화요일 들어 급격히 조정을 받으며 단기간에 4% 이상 하락했다. 최근 고점인 12만 6,200달러에서 12만 달러 초반으로 떨어졌다. 대형 코인 중에서는 BNB만이 5% 상승을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용 기반 분포(Cost Basis Distribution, CBD)’ 데이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대별 보유 현황을 분석했다. 해당 지표는 각 가격대에서 마지막으로 매수된 코인의 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투자자의 평균 매입 단가를 나타낸다. 데이터에 따르면 12만~12만 1,000달러 구간의 매물은 비교적 적으며, 11만 7,000달러 부근에 대규모 매집 구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해당 구간에서 약 19만 BTC가 매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특정 가격대에 많은 물량이 매수돼 있을 경우, 해당 수준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이 손익분기점 부근에서 추가 매수를 시도하거나 보유 물량을 방어하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이 재조정 구간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유자들은 이 구간을 ‘저가 매수 기회(dip)’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12만 달러 초반의 얇은 매물대를 뚫고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11만 7,000달러 구간에서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11만 7,000달러 구간으로 조정된다면, 최근 매수자들이 해당 가격을 방어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이 단기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중장기적인 상승 구조가 여전히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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