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인(Trump Coin, TRUMP)이 2025년 1월 최고점 이후 약 90% 폭락하며 밈코인 시장의 약세를 상징하는 자산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정책 변화에 따라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출시돼 1월 19일 73.4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급락세를 이어왔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가격은 1월 고점 대비 약 90% 하락했으며, 최근 1주일 동안 1.7%, 1개월 동안 13% 추가 하락했다. 다만 일간 기준 0.8%, 14일 기준 0.7%의 미미한 반등세는 나타났다.
트럼프 코인의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투자자 신뢰 저하와 달러 가치 약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달러 약세로 인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서 이탈해 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밈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전반의 투자 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일각에서는 금리 정책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다음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될 경우, 트럼프 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이 단기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제기됐다.
그러나 코인코덱스(CoinCodex)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인 회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이들은 트럼프 코인이 10월 19일 5.4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며, 현재 가격에서 약 28.12% 추가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밈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단기 반등에 베팅하기보다는 거시경제 환경과 정책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코인이 과거와 같은 고점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향후 금리 정책과 시장 유동성의 방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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