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업체 BVNK 인수를 두고 25억 달러 규모의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인수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된다.
10월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양사는 현재 BVNK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인수가는 15억~25억 달러 사이로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마스터카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협상이 마무리되면 이는 2024년 10월 스트라이프가 브리지를 11억 달러에 인수한 기록을 넘어서는 최대 규모의 거래가 된다.
BVNK는 2021년 설립 이후 유럽 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왔다. 이 회사는 국경을 넘는 송금 및 결제를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월드페이(Worldpay), 플라이와이어(Flywire), 디로컬(dLocal) 등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주요 고객으로 등록돼 있다. BVNK는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결제 처리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협상은 시티벤처스(Citi Ventures)가 BVNK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지 하루 만에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 움직임은 전통 금융권이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테이블코인 투자 확대에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통과된 영향도 크다. 이 법안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사용에 대한 명확한 연방 규제를 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핀테크와 은행의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관련 투자와 인수합병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25년 6월부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USDC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주가가 118% 상승했으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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