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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한 방에 ETF 16개 '올스톱'...암호화폐 시장 초긴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8:30]

셧다운 한 방에 ETF 16개 '올스톱'...암호화폐 시장 초긴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3 [18:30]
미국, 금으로 비트코인 사들일까?/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총 16개의 암호화폐 ETF 승인 절차가 사실상 멈춰섰다. 시장의 주목을 받던 10월 대규모 ETF 결정 일정이 중단되면서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는 10월 1일 자금 조달 합의에 실패해 셧다운에 돌입했고 3주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셧다운으로 ETF 승인 권한을 가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비롯한 여러 정부 기관이 필수 인력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암호화폐 ETF 심사도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당초 10월에는 SEC가 최소 16개의 암호화폐 ETF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고, 10월 첫 8일 동안만 21건의 신규 신청이 접수됐다. 그러나 셧다운으로 인해 심사 기한이 지나도 어떠한 조치도 내려지지 않아 승인 절차 전체가 공백 상태에 빠졌다.

 

정치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셧다운 종료 시점도 불투명하다. 공화당은 37조 8,000억 달러를 넘어선 국가 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의료 지원 삭감에 반대하며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세액 공제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상원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표결 일정이 잡혀 있지 않고, 하원도 휴회 중이라 즉각적인 해결책은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다시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12개 세부 예산안 통과 또는 임시 예산안 통과가 필요하다. 이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해야 셧다운이 종료된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상원에서 민주당 협조 없이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키기에는 표가 부족한 상태다.

 

ETF 분석가 네이트 제라시는 “셧다운이 끝나면 암호화폐 ETF 승인 물결이 한꺼번에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들은 ETF 승인이 한꺼번에 이뤄질 경우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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