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화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프로덕트 우수성과 규제 준수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장기투자 종목이란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의 애널리스트 Maximilian Friedrich는 웨비나에서 "코인베이스는 작년 암호화폐 시장 현물 거래량의 약 10%를 차지했다"며 "장기적으로 우리는 코인베이스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늘리고 프로덕트 측면에서 진정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아크이노베이션 ETF(ARKK)에서 코인베이스 비중은 5.3%로, 다섯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에 3개의 ETF에서 코인베이스 주식 약 20만주를 매입했다.
앞서 체이널리시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페일립 그래드웰(Philip Gradwell)도 "앱 스토어에서 암호화폐 분야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올해에는 이러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여러 회사들이 경쟁을 벌이겠으나 디파이와 NFT를 통합하는 코인베이스가 이 분야의 리더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웹2에 이어 웹3에서도 소비자가 플랫폼을 선호한다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고객 관계(customer relationship) 관리나 공급업체를 취합하는 암호화폐 플랫폼은 부재한 상태"라 설명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파생상품 제품군 확대를 위해 시카고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 페어엑스(FairX)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페어엑스는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등록된 DCM(Designated Contract Market)이다. 인수는 코인베이스 첫 회계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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