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 보유자들이 시장 불확실성 속에 거래소로 대거 토큰을 이동시키며 거래소 예치량이 하루 새 566억 개 이상 급증했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 강화를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10월 20일 기준 시바이누 거래소 예치량은 82조 900억 개였으나 21일 82조 1,400억 개로 늘어나며 24시간 동안 56억 6,810만 3,5106개가 증가했다. 이는 0.07% 소폭 상승에 불과하지만 보유자들이 자산을 장기 보관 지갑에서 거래소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로의 토큰 이동은 매도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지표로, 실제 매도와 직결되지 않더라도 시장 전반의 심리를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자가 보관 지갑과 스테이킹 플랫폼에서 자산이 이동하면서 장기 보유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낳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수요를 중화하고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예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기 흐름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바이누 거래소 예치량은 5월 약 90조 5,000억 개 수준에서 현재 82조 개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단기 매도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보유자 다수가 자산을 여전히 자가 보관 형태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099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0.00001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지지선이 방어될 경우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약세 전환 흐름이 뚜렷한 상황이다. 시바이누는 최근 7일간 7% 이상, 30일간 18% 하락했다.
단기 매도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적 회복을 위해서는 지지선 방어와 동시에 시장 심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의 거래소 예치 확대는 단기 하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지선 붕괴 시 하락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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