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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디락스' 모멘텀으로 2024년 랠리 재현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18:53]

비트코인, '골디락스' 모멘텀으로 2024년 랠리 재현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3 [18:53]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골디락스-경제 성장률은 높지만 물가 상승 압력은 적은 상태- 모멘텀)에 힘입어 2024년 대선 전 랠리와 유사한 반등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의 약세 심리가 오히려 강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매크로 헤지펀드 레커 캐피털(Lekker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 퀸 톰슨(Quinn Thompson)은 “현재 BTC와 이더리움(ETH)의 포지션 세팅은 역사상 가장 큰 청산 이후 찾아온 희귀한 기회”라며 “2024년 트럼프 당선 전과 유사한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완화 사이클이 2026년 1분기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촉발 요인으로 지목했다.

 

톰슨은 과거에도 약세 심리가 강할수록 BTC가 반등하는 사례가 반복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셜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공포 심리가 극단으로 치달을 때 국지적 저점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수·매도 압력 델타 지표 역시 저점 또는 매도세 소진 국면에 근접한 상태로 나타났다.

 

다만 현물 ETF 자금 흐름은 여전히 위축돼 있다. 10월 22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출 규모는 1억 100만 달러에 달했다. 10월 중순 이후 ETF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강화하면서 지속적인 자금 이탈이 나타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BTC 가격이 단기 실현가(Short-Term Realized Price)인 11만 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수요 소진 신호로, 네트워크가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정 기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반등 시도는 10만 5,000달러 방어를 위한 대규모 헤지 포지션과 맞물려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톰슨은 이러한 약세 심리가 오히려 강세 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한 심리는 역설적으로 최고의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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