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수 성향 정치 해설가이자 방송인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이 비트코인(Bitcoin, BTC) 창시자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투자에 회의적인 입장을 다시 밝혔다.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불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10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칼슨은 터닝포인트USA 행사에서 “나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에만 투자한다. 하지만 아무도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지 설명하지 못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창시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고, 그가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채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투자를 망설이게 만든다”고 말했다.
칼슨은 과거에도 나카모토가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증거는 없지만 그런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며 비슷한 입장을 되풀이했다. 동시에 그는 비트코인이 금융 주권을 보장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는 내가 무엇을 사고파는지 추적당하고 싶지 않다. 내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추적당하고 싶지 않다. 세금은 이미 낸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의 자산 통제력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실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2024년 HBO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더 비트코인 미스터리’는 비트코인 코어 엔지니어 피터 토드(Peter Todd)를 사토시로 지목했지만, 그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현재 나카모토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00만BTC 이상으로, 이는 1,2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나카모토가 이 물량을 움직일 경우 가격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창시자의 정체가 여전히 민감한 문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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