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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기업에서 AI 강자로? 비트마인, 숨은 승자 부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22:16]

채굴기업에서 AI 강자로? 비트마인, 숨은 승자 부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3 [22:16]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출처: X

▲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출처: X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가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의 ‘숨은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10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비트코인 채굴과 이더리움(Ethereum) 자산 운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핵심 경쟁력은 채굴 장비 냉각을 위한 이머전 쿨링(Immersion Cooling) 기술에 있다. 이 기술이 AI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트마인은 채굴 장비인 ASIC의 고열과 높은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연 유체에 하드웨어를 담가 열을 흡수하는 이머전 쿨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샌디아 국립연구소의 추정치에 따르면 이머전 쿨링은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어, 전력 효율성이 중요한 AI 데이터센터에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AI 산업은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막대한 전력 소비를 전제로 하는 만큼, 냉각 효율을 높이는 기술 확보는 경쟁력의 핵심이다. 비트마인의 기술은 이 부문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비트마인의 시가총액은 약 140억 달러이며, 주가는 48.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연초 이후 7.23%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머전 쿨링 기술의 AI 인프라 적용 가능성은 기존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과 무관한 신규 수익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실적 기반 밸류에이션 전환의 촉매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비트마인의 성장 전략이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AI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된다면, 전통적인 채굴 기업과는 다른 주가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암호화폐와 AI라는 두 산업의 교차점에서 비트마인이 구조적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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