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억만장자 프랭크 지우스트라가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를 ‘비트코인 사기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는 2021년 진행된 공개 토론 이후 나온 가장 날 선 비판으로, 세일러의 투자 조언을 무모하다고 직격한 발언이다.
10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한 영상에서 특정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행위를 안경이나 칼처럼 하나의 도구를 선택하는 것에 빗대며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칼을 고를 때 구리, 나무, 고무 밴드 칼을 모두 쓰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만을 선택하는 투자 전략을 강조하는 대표적 인물로, 현재 64만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금광 사업가로 유명한 지우스트라는 세일러의 ‘다각화 배제’ 조언을 무모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과거 토론 이후 줄곧 비트코인 맥시멀리즘에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이번 발언에서도 세일러를 ‘사기꾼’이라고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지우스트라는 이날 비트코인 지지 인사 애덤 리빙스턴이 금이 비트코인보다 열등하다는 발언을 하자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그는 금 가격이 비트코인보다 우위에 있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은 아무 데도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금은 비트코인 대비 약 30% 이상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지우스트라는 이 수치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전통적 가치 저장 수단인 금에 비해 실질 성과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우스트라와 세일러의 충돌은 단순한 개인적 논쟁을 넘어 자산 배분 철학의 대립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쪽은 단일 자산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다른 한쪽은 전통 자산의 우위를 주장하며 투자자 경고에 나서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