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최근 6% 하락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의 ‘디지털 골드’ 내러티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금 흐름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될 경우 단기 반등 이상의 상승 모멘텀을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금 가격은 4,400달러에서 조정을 받으며 최근 6% 하락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대 금 비율(BTC/gold ratio)은 8% 반등했고, 이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회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은 “금 역시 2022년부터 중앙은행 매입이 이어졌지만, 매도 압력이 소진된 2025년 초 폭등이 시작됐다”며 “비트코인도 ETF와 기관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유사한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금 ETF 자금 유입은 7월 50억 달러에서 최근 35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 ETF 유입액은 20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감소하며 자금이 금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금의 랠리가 둔화되는 시점에서 이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BTC/gold 비율 차트는 2023년 이후 이동평균선 상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지지선 부근에서 반등 여부를 가늠하고 있다. 이 지지선이 방어된다면 BTC/gold 비율은 37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는 비트코인 1개당 약 15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 ETF 유입세가 둔화되고 비트코인 ETF 수요가 되살아날 경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서사를 강화하며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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