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단기 보유자들의 손실 압박이 커지면서 지난해 대규모 랠리 이전과 유사한 시장 신호가 포착됐다. 투기적 포지션이 정리되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신뢰는 오히려 강화되는 흐름이다.
10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 미실현 손익 지표(STH-NUPL)가 다시 음수로 전환됐다. 이는 최근 매수자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투기적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는 초기 단계일 수 있다. 과거에도 유사한 신호는 대규모 상승 랠리 이전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STH-NUPL이 이 수준에 도달한 마지막 시점은 지난해 4월로, 당시 비트코인은 이후 장기 상승 추세에 진입했다. 이는 단기 매도세가 정리되는 ‘리셋 구간’이 강한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강한 매도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 실현 이익 비율(SOPR)은 현재 2.3으로, 이들이 여전히 이익 상태에서 매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와 매수 심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격 차트에서도 매수세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 BTC는 10만 8,000달러 수요 구간에서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매수세가 충분히 축적될 경우 12만 8,000달러 저항선이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 스토캐스틱 RSI 역시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하고 있어 기술적 지표도 상승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기적 매도세 약화와 장기 보유자 매수세 강화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가 단기 불안에서 장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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