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1시간 차트 기준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 심리가 완화되며 대표 코인인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등이 강세를 보였다.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전월 대비 0.2%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를 모두 0.1%포인트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줄어든 것이 위험자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시간 10월 24일 오후 9시 4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 1,383.11달러를 기록하며 1시간 전 대비 0.33%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972.08달러로 0.68%, 엑스알피는 2.47달러로 1.41% 상승했다. 솔라나(Solana, SOL)도 1.35% 오르며 193.93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지코인(Dogecoin, DOGE) 역시 1.09% 상승한 0.1985달러를 나타냈다.
최근의 CPI 발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에 단기적인 매수세를 촉발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이번 반등으로 11만 달러 선을 확실히 지지하며 단기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ETF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900달러대를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으며, 엑스알피 역시 기술적 반등세가 강화되며 2.4달러 중반대를 회복했다. 도지코인과 솔라나 역시 낙폭을 줄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CPI 결과가 단기 랠리의 촉매가 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주 후반 발표될 기업 실적 및 글로벌 거시 이벤트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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