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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백악관 입성...리플, 트럼프 프로젝트 전격 후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4 [09:00]

XRP 백악관 입성...리플, 트럼프 프로젝트 전격 후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4 [09: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커뮤니티가 리플(Ripple)의 트럼프 대통령 새 백악관 무도회장 건립 자금 지원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암호화폐 기업들이 주요 후원자로 참여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이 부각되고 있다.

 

10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코인베이스(Coinbase), 제미니(Gemini) 등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새 백악관 무도회장 건립을 위해 3억 달러를 지원한 후원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건립은 9만 제곱피트 규모로 1942년 이후 백악관에 추가되는 가장 큰 규모의 시설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구글(Google), 테더 아메리카(Tether America) 등 주요 기업의 민간 자금으로 전액 조성됐다.

 

리플의 이번 후원은 트럼프 취임식 당시 기록적인 규모의 정치 자금 기부에 이은 후속 행보다. 미국 연방선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리플은 취임식 위원회에 약 5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기부했으며, 이는 전체 2위 규모로 암호화폐 업계 최대 규모였다. 이후 리플 경영진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에 참석했다.

 

당시 트럼프 취임식 자금은 총 2억 3,900만 달러로, 2017년 기록을 두 배 이상 경신하며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국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이 만찬을 ‘500만 달러짜리 저녁’이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업계의 정치적 후원 확대는 정책 기조에도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임명했고, 이후 리플, 코인베이스, 제미니, 로빈후드(Robinhood)에 대한 소송이 잇달아 기각됐다. 친(親)암호화폐 기조를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는 시장 전반에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무도회장 후원 발표 후 XRP 커뮤니티에서는 ‘XRP가 백악관을 짓고 있다’는 퍼스트 레저(First Ledger)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XRP의 상징적 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나,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자 자금이 정치 후원에 쓰인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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