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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왜 오늘 올랐을까? 진짜 이유는 '중국'에 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5 [08:12]

비트코인, 왜 오늘 올랐을까? 진짜 이유는 '중국'에 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5 [08:12]
중국 비트코인(BTC)

▲ 중국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국의 유동성 확대와 미국 현물 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옵션 매도세와 개인 투자자 심리 약화가 단기 랠리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된다.

 

10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8% 상승하며 11만 달러선 위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10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일봉 캔들이 11만 달러 위에서 형성된 것이다. 상승 배경에는 중국의 M2 통화공급 증가와 미국 ETF 자금 유입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의 M2 공급량은 한 달 사이 0.87% 증가했고, 글로벌 유동성은 127조~128조 달러 범위를 유지했다. 이 같은 유동성 확대는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홍콩에서 솔라나(Solana, SOL) ETF가 승인된 점은 향후 중국발 투자 확대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기관 자금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이번 주 2,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반면 미국의 M2 공급은 같은 기간 0% 성장으로 정체된 상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점유율은 하루 새 1.57% 상승하며 투자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시장의 모든 흐름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옵션 순프리미엄 유입 데이터에 따르면 10만 9,000달러~11만 5,000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도 압력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해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킬 수 있다.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약 4,8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순매도하며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기관 자금이 주도한 상승세가 주말 이후에도 유지될지는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달려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ETF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이 단기 상승의 핵심 동력이지만, 소매 심리가 따라붙지 않을 경우 랠리 지속성은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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