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이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강한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ETF 자금 흐름과 온체인 지표를 근거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야 성장 책임자 조 콘소르티는 “BTC는 올해 8개월 동안 최고가 부근 15% 범위 내에서 거래됐다”며 “이렇게 높은 가격대에서 이토록 긴 기간 횡보한 적은 없었다. 추가 상승을 전망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콘소르티는 현재의 낮은 변동성을 가격 상승의 전조로 해석했다.
온체인 지표도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는 수익 중인 주소 비중(Percent Supply in Profit)이 하락하면서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으며, 손실 상태의 주소가 다시 수익 구간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시장 부정적 모멘텀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현물 ETF 자금 흐름을 근거로 단기 바닥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거 BTC 가격이 단기 저점에 가까웠을 때 현물 ETF에서 순유출이 관찰되는 경향이 있었고, 이후 자금이 순유입으로 전환될 때마다 새로운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한편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은 BTC가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강세장 구조에 심리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0월 10일 대규모 청산은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거시 자산과의 연동성 때문”이라며 “현재는 계단식 상승이 진행되고 있고, 이는 패시브 매수세가 시장을 떠받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날 오후 7시 25분(한국시간) BTC는 11만 1,585.65달러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0.41%, 7일 기준 4.31%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2,249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413억 6,351만 달러를 기록했다. 공포·탐욕지수는 34(Fear)로 여전히 시장의 신중한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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