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생태계 기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이 약 1,650억 달러에 달하며 글로벌 외환 보유 규모 상위권에 진입한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은 4,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이 약 1,650억 달러로 집계되며 글로벌 외환 보유 순위 약 22위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싱가포르와 인도 등 일부 국가 외환보유액을 넘어서는 규모로, 이더리움이 단순 스마트계약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준비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같은 자금 축적이 구조적 성숙임을 의미한다고 평가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점차 투기적 토큰이 아니라 거래 결제, 담보, 디지털 준비금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 투자자인 빅밥(BigBob)은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에 깊이 통합된 구조를 보면 장기적으로 불리시하게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와 시장 포지션 또한 기관 및 대규모 투자자들의 전략적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고래 지갑은 약 3만 9,000ETH,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 롱 포지션을 보유하며 장기적 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자금 흐름이 전통적 준비 자산 패턴과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스테이킹 수익, 규제 환경, 네트워크 성능 등이 이더리움의 준비금 내러티브 지속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최근 펀딩비가 음수로 전환되며 롱·숏 균형이 형성된 상태다. 이와 함께 기관 유입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단기 가격 압축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이더리움 현물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29일 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고, 작성 시점 가격은 약 3,912.9달러이다.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네트워크 활동 확대 등 거시적 흐름의 확증을 기다리는 분위기이며, 온체인 지표상 축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4,200달러에서 4,500달러 구간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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