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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극단적 공포 속 다시 뛰어오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4 [17:49]

비트코인, 극단적 공포 속 다시 뛰어오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4 [17:49]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 5,000달러 아래로 밀리자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추락하며 투자자 불안이 급격히 확산됐다.

 

11월 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시황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한때 103,749.7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심리를 측정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절반 수준인 21포인트로 급락해 극단적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번 지수 급락은 약 7개월 만의 최저치로,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글로벌 관세를 발동했을 때 기록한 18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10만 9,000달러 위에서 10만 5,000달러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하락의 배경으로 기관 수요 둔화, 온체인 활동 감소, 그리고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를 지목했다. 특히 연준이 올해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2025년 추가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위험자산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됐다.

 

기관 매수세 약화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약 8억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기관 매입 규모가 최근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규 채굴 물량 아래로 내려갔다. 이로 인해 시장 내 유동성 기대가 약해지며 단기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여전히 ‘문벰버(Moonvember)’ 기대가 남아 있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11월 평균 42% 이상 상승한 바 있어, 이번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을 지켜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다만 현재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머무르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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