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출시 1년 만에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넘어서며 시장 상위 10위권 스테이블코인으로 올라섰다. 빠른 성장 속도와 글로벌 확장세가 두드러지며, RLUSD는 단숨에 업계 주목을 받는 주력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11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RLUSD의 시가총액은 10억 2,700만달러를 기록해 10억 200만달러 수준의 퍼스트디지털USD(FDUSD)를 제치고 시장 10대 스테이블코인 반열에 올랐다. 관련 데이터는 리플 스테이블코인 트래커와 크립토퀀트(CryptoQuant) 등이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RLUSD가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이룬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RLUSD 공급량은 지난 11개월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현재 전체 발행 물량의 80%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상에(8억 1,900만달러 규모), 나머지 20%는 엑스알피(XRP) 레저(XRPL)에(2억 800만달러 규모) 배분돼 있다.
리플은 자사 블록체인 기반 결제·커스터디·프라임 브로커리지 솔루션을 통해 RLUSD와 XRP를 결합, 기관 대상 금융 서비스 효율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리플은 7월 세계 최古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과 RLUSD 준비금 커스터디 계약을 체결하며 신뢰 기반을 확립했다.
이어 9월에는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협력해 블랙록(BlackRock)의 BUIDL 펀드 및 반에크(VanEck)의 VBILL 펀드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토큰화 자산을 RLUSD로 직접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토큰화된 국채 펀드에 상시 유동성을 공급하는 스마트 계약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리플은 칩퍼 캐시(Chipper Cash), VALR, 옐로카드(Yellow Card)와 협력해 RLUSD를 아프리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켰다.
최근 리플은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과 워터닷오알지(Water.org) 등 주요 인도주의 단체들이 RLUSD를 활용해 국제 구호 자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송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과 RLUSD의 결합은 글로벌 자금 이동의 지연을 해소하고 낮은 비용으로 실시간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리플은 RLUSD가 1:1로 유동자산에 의해 완전 담보되고 독립적인 검증을 거치는 동시에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감독하에 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LUSD는 현재 바이빗(Bybit), 제미니(Gemini), 크라켄(Kraken), 빗소(Bitso), 빗스탬프(Bitstamp), 불리시(Bullish)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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