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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구체적 규제·월가 등에 업었다...토큰화 시대 주도권 잡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5 [04:00]

XRP, 구체적 규제·월가 등에 업었다...토큰화 시대 주도권 잡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5 [04: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향후 10년 동안 최대 30조 달러 규모의 금융 시장 기회를 선점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글로벌 자산 디지털화 흐름 속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토큰화 시장 확대와 기관 채택, 리플(Ripple)의 인프라 확장이 맞물리며 XRP가 미래 금융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잭 렉터(Zach Rector)는 부동산, 사모펀드, 채권, 원자재 등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2033년까지 12조~2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으며, 보수적으로 추산할 경우 향후 10년간 20조~30조 달러가 온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결제 역할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의 핵심 가치는 기관급 디지털 자산 유동성 공급과 자산 연결 기능에 있다고 강조했다.

 

렉터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이 통과되면 기관이 XRP 기반 탈중앙 금융(DeFi) 생태계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투자자들이 XRP를 장기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규제 명확화가 진행되면 기관 중심의 디파이 확장이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 폭발이 아닌 2030년까지 점진적 가속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설명했다.

 

렉터는 또한 블랙록(BlackRock)과 반에크(VanEck)가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협력해 머니마켓 펀드를 토큰화하고 RLUSD 기반 온체인 상환을 지원하는 사례를 지목했다. 그는 리플이 지트레저리(GTreasury)를 인수해 수천 개 금융기관과 연결됐으며, 하이든 로드(Hidden Road) 인수를 통해 리플 프라임(Ripple Prime)으로 기관 결제와 사후정산을 XRP 레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 자체가 XRP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심 요인이 대규모 자산 거래와 유동성 흐름이며, XRP 레저의 온체인 자동시장조성기와 네이티브 탈중앙거래소, 기관 규제 대응 구조가 대규모 금융 흐름 처리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리플의 파트너십 확대로 XRP 기반 유동성 생태계는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렉터는 디지털 금융 구조가 본격 재편되는 시점에서 XRP가 핵심 금융 네트워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차세대 금융 시스템 한가운데에 위치한 토큰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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