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그룹(Real Vision Group) CEO가 트위터를 통해 "일부 체인의 막힘 현상 및 MKR 청산 외 다른 문제는 없다. 디파이 등 다른 부분 모두 비교적 원할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아마존 주식을 비교하며 "2010년 아마존과 현재 비트코인이 차트 패턴 상에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2010년 이후 3,330% 상승, 2021년에는 사상 최고가인 3773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경제방송 CNBC의 유명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도 유명 애널리스트 톰 디마크(Tom DeMark)의 분석 모델을 인용해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하락세가 곧 끝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판매하기엔 시기를 놓쳤다. 오히려 지금은 추가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 톰 디마크의 분석대로라면 BTC와 ETH는 이번주 하락 추세가 소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하락 강도(추세선 기울기)는 지난해 폭락 당시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24일 BTC 반등이 반짝 상승에 그친다면, 비트코인이 2만6355달러까지 하락해도 놀랍지 않다. 이더리움의 경우 시장이 패닉에 빠지면 일시적으로 1859달러까지 빠질 수 있다. 지금은 매수세가 필요한 시점"이라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트위터 인플루언서 미스터웨일(Mr.whale)은 "비트코인이 10% 추가 하락하면,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BTC 매입 전액이 공식적으로 손실 상태에 놓인다"며 "이때부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진정한 두려움과 절망이 시작될 것"이라 지적했다.
이에 앞서 그는 "2개의 대규모 헤지펀드가 모든 비트코인을 청산했다"며 "해당 소식이 팍스 비즈니스를 통해 방영될 것이며, 출처는 내부 관계자"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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