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가 2달러 지지선 위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이 2026년 내 엑스알피 가격이 1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을 수치화해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만 이러한 하락은 프로젝트 자체의 결함보다는 외부 거시경제 충격에 기인할 확률이 높으며, 기관 수요와 펀더멘털 개선으로 인해 실제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지난 24시간 동안 0.5퍼센트 반등해 2.0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약 13퍼센트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달러 지지선이 위협받으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1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비관론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오픈AI의 챗GPT는 엑스알피가 올해 1달러까지 하락할 확률을 25퍼센트에서 30퍼센트 사이로 진단했다. AI는 이러한 급락 시나리오가 엑스알피 자체의 악재보다는 유동성 경색이나 주식 시장의 매도세 등 광범위한 금융 시장의 위험 회피(Risk-off) 심리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장기간의 상승 랠리 이후 발생하는 차익 실현 매물이 깊은 가격 조정을 유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에스크로 관련 물량 공급이 지속적인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기술적으로는 1달러 중반대의 장기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모멘텀 기반의 매도세가 쏠리며 낙폭이 1달러 선까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도 포함됐다.
하지만 챗GPT는 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엑스알피가 1달러까지 추락해 장기 체류할 가능성은 낮게 평가했다. 2025년 이후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들었고, 상장지수상품(ETP)을 통한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가 유동성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엑스알피 레저(XRPL)의 결제 및 토큰화 활용 사례 증가 또한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결론적으로 AI는 전면적인 약세장보다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의 횡보나 완만한 조정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1달러 구간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해왔기 때문에, 시스템적인 거대 충격이 없는 한 해당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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