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하루 만에 40만 개에 육박하는 신규 지갑이 생성되는 폭발적인 네트워크 성장세와 기술적 저항선 돌파에 힘입어 7%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최근 일주일간의 하락세를 단숨에 만회하는 움직임으로, 기술적 반등과 거시경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상승 랠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7.34%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상승률인 3.23%를 상회하는 성적을 냈다. 이번 반등으로 지난 7일간의 하락분을 상쇄했을 뿐만 아니라, 30일 기준 8.11%의 상승 추세를 확고히 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주된 동력은 역대급 네트워크 활성화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단 24시간 만에 39만 3,600개의 신규 지갑이 생성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잔액이 있는 비어있지 않은 지갑 수는 1억 7,297만 개(172.97M)를 돌파했다. 베이스(Base)와 아비트럼(Arbitrum) 등 레이어2 솔루션과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가 견인한 이러한 사용자 급증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를 입증하며 매도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 또한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ETH는 핵심 저항선인 3,150달러를 돌파하며 알고리즘 매수세와 숏 커버링을 유발했다. 특히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24.76으로 시그널 수치인 20.8을 상향 돌파했고,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51.29로 상승하며 매수 우위를 확인시켜 주었다. 현재 시장은 다음 피보나치 저항 구간인 3,309달러 도달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 가능성도 투심 개선에 일조했다. 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와 함께 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을 주시하고 있다. 관세 정책이 뒤집힐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ETH와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24시간 거래량이 217억 달러에 머물며 2025년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법원 판결이 시장의 낙관론을 입증할지, 아니면 단순한 뉴스에 의한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될지가 향후 시세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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