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금의 상관관계가 2022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제로 수준까지 떨어지며 독자적인 급등 궤도에 진입해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52주 금 상관계수가 0을 기록하며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면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음수로 전환된 네 번의 사례에서 비트코인은 두 달 이내에 평균 56% 급등하는 강력한 랠리를 보여주었다.
거시경제 환경 또한 비트코인 상승에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는데 글로벌 M2 통화 공급량이 증가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긴축이 종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맷 호건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통화 완화 사이클이 시작되었으며 2026년 내내 유동성 증가 추세가 이어져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5년 금 가격이 65% 급등하는 동안 비트코인 수익률은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비트코인이 금을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호건 책임자는 금과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의 위험 조정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레버리지 금과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다스는 현재 비트코인 차트 구조가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의 강세장 사이클과 매우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15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긴 하락세와 수개월 간의 축적 단계를 거쳐 현재 포물선 상승 직전 단계에 진입했으며 과거 패턴이 반복될 경우 56% 상승 여력이 발생해 14만 4,000달러에서 15만 달러 구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021년 5월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과 중국의 채굴 규제 강화로 상관관계 신호가 무력화된 예외 사례가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이 강제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했던 당시와 달리 유동성 증가라는 강력한 순풍을 타고 있어 비트코인이 과거의 폭발적인 상승 랠리를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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