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4,7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며 반등에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진정한 추세 전환 여부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고뱅킹레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6% 하락으로 마감했던 비트코인이 2026년 시작과 함께 반등세를 보이며 9만 4,700달러의 중요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현재의 움직임이 과매도 된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코인뷰로(Coin Bureau) 공동 창립자 닉 퍽린(Nic Puckrin)은 "이번 주 비트코인의 반등이 추세의 주요한 변화라기보다는 지난해 과도하게 매도된 자산으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는 반사적 움직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9만 4,700달러 저항선을 뚫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9만 4,700달러를 돌파할 경우 10만 달러 도달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퍽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 상승 폭이 일부의 예측만큼 극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시장이 언제든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여전히 실재한다고 경고하며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퍼스트 인포메이션(First Information) 최고경영자 빈스 스탄지오네(Vince Stanzione)는 현재 가격대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기회비용 측면에서 매력적이지 않다며, 비관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스탄지오네는 달러가 아닌 금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할 때 2025년 금 가격이 66%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6% 하락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금 대비 비트코인의 성과가 현저히 저조했음을 강조했다.
스탄지오네는 2026년에도 금이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앞설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연말에는 현재보다 낮은 가격에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9만 2,000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비트코인에 묶어두는 것보다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현재 가격대에서의 매수는 투자 가치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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