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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그려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비트코인 구조적 반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11:15]

미리 그려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비트코인 구조적 반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14 [11:15]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2026년 초반 반등 국면에서 사전에 설정된 핵심 가격대를 하나씩 회복하며 상단 구조 시험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기술적 구조가 크게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정의된 피벗과 저항 구간을 따라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기 급등보다는 구조적 반등에 초점이 맞춰진 움직임이라는 평가다.

 

독립 애널리스트 데니스 조엘리 파티아키는 이번 분석이 1월 1일과 1월 5일에 제시한 비트코인 데스크 리포트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6년이 시작될 당시 비트코인이 중심 피벗인 8만 8,89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하단 구조 상단선인 8만 7,000달러 부근을 간신히 방어하고 있었다고 짚었다. 당시 이미 상단 구조 기준선으로 9만 966달러, 9만 4,326달러, 9만 5,804달러가 설정돼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가격 흐름은 해당 시나리오를 충실히 따라갔다. 비트코인은 8만 8,890달러 피벗을 회복한 뒤 9만 966달러 위에서 거래를 안착시키며 일간 구조의 상단 영역으로 회전했다. 특히 최근 조정 국면에서도 9만 966달러와 8만 8,890달러 사이 구간이 지지대로 작용하며 상단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마이크로 구조 기준 ‘마이크로 4’로 불리는 9만 4,326달러 부근을 재차 시험 중이다. 이 가격대는 2025년 11월 이후 반복적으로 방향성이 결정됐던 구간으로, 단기적으로는 매수·매도 세력이 충돌하는 핵심 분기점으로 작용해 왔다. 애널리스트는 이 구간에서의 가격 반응이 향후 상단 구조 확장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으로 봤다.

 

이번 분석은 거시 변수나 새로운 재료보다는, 사전에 설정된 가격 구조 안에서 비트코인이 어떻게 반등을 전개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파티아키는 “이번 회복은 즉흥적인 랠리가 아니라, 이미 정의된 구조 속에서 진행되는 기술적 반응”이라며 “현재는 어디까지 상승할지보다, 어느 구간을 지키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비트코인은 약 9만 5,430달러에 거래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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