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억 5,4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엑스알피(XRP)가 폭발적인 기관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쉐어스(CoinShares)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총 4억 5,400만 달러가 순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중반 이후 주간 최대 유출 규모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연초만 해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는 15억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단 4일 만에 13억 달러가 빠져나가는 급격한 반전이 일어났다. 특히 미국 펀드에서만 5억 6,900만 달러가 유출되며 시장 전체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독일과 캐나다, 스위스는 각각 5,890만 달러, 2,450만 달러, 2,1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의 충격을 일부 완화했다.
이처럼 시장 전체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엑스알피(XRP)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엑스알피 관련 투자 상품에는 총 4,580만 달러의 기관 자금이 유입되었는데, 이는 전주 유입액인 1,070만 달러 대비 무려 428% 급증한 수치다. 시장 전반의 대규모 자금 이탈과는 대조적인 엑스알피의 이러한 행보는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비트코인(Bitcoin, BTC) 관련 소식으로는 상장 기업의 비트코인 회사 인수 사례가 최초로 발생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베네수엘라의 60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등 다양한 이슈가 이어졌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 또한 넷플로우가 1,153% 급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시자가 6개의 코인을 처분했다는 소식과 함께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엑스알피 대량 이체가 발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 정책과 주요 암호화폐의 개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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