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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유출 흐름 4일 만에 복구...누적 자금 '솔라나' 역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5 [01:20]

XRP ETF, 유출 흐름 4일 만에 복구...누적 자금 '솔라나' 역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5 [01:20]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자금 유출을 불과 4거래일 만에 모두 회복하며 누적 유입액 1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잇는 시장 3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1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해 XRP 현물 ETF가 지난 13일 1,298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다시 순유입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7일 기록했던 4,08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을 단기간에 완전히 상쇄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여전히 견고함을 증명했다.

 

XRP 현물 ETF는 출시 직후 3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라는 암호화폐 ETF 역사상 최장기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했으나 새해 들어 처음으로 대규모 유출을 겪으며 시장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비관적인 전망과 달리 ETF 상품들은 1월 8일부터 즉각적인 반등에 성공해 4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총 4,167만 달러를 확보해 손실분을 모두 메우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11월 13일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첫 상품을 선보이며 데뷔한 XRP 현물 ETF는 출시 첫날에만 2억 4,500만 달러를 유치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비트와이즈와 그레이스케일 등 주요 운용사들이 가세하며 21일 만에 누적 유입액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현재는 총 12억 5,000만 달러의 누적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XRP 현물 ETF의 성과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전체 암호화폐 ETF 중 3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비트코인 ETF가 572억 7,000만 달러, 이더리움 ETF가 12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솔라나(Solana, SOL) ETF는 XRP보다 2주 먼저 출시되었음에도 누적 유입액이 8억 3,351만 달러에 그쳐 10억 달러 고지를 밟지 못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상품들과 비교해도 XRP의 독주 체제는 뚜렷한데 도지코인(Dogecoin, DOGE) ETF는 658만 달러, 체인링크 ETF는 6,378만 달러의 유입에 그쳤으며 카나리 캐피털의 라이트코인 상품은 807만 달러에 불과했다. XRP 현물 ETF는 단기적인 자금 유출 충격을 조기에 수습하고 경쟁 자산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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