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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공포→탐욕으로...개미들 나가자 비트코인 폭주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15 [14:36]

암호화폐 시장, 공포→탐욕으로...개미들 나가자 비트코인 폭주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15 [14:3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 국면이 마침내 끝나며 투심 지수가 석 달 만에 ‘탐욕’ 구간으로 복귀했다는 신호가 나왔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 심리를 추적하는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61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19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처음으로 ‘탐욕’ 단계에 진입했다. 전날 지수는 48로 ‘중립’ 구간에 머물렀으나 하루 만에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 심리는 10월 11일 알트코인 중심의 190억 달러 청산 이후 급격히 위축됐다. 당시 이후 지수는 11월과 12월 내내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 초반을 오가며 ‘극도의 공포’ 수준을 반복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 매수와 매도를 유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근 심리 회복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반등과 맞물려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최근 7일 동안 8만 9,799달러에서 출발해 1월 15일 기준 9만 7,704달러까지 오르며 두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11월 14일에도 9만 7,000달러를 상회한 적이 있었으나 당시 투심 지수는 ‘극도의 공포’ 상태였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주요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 거래량과 시장 모멘텀, 구글 검색 트렌드, 소셜미디어 투자자 반응 등을 종합해 산출된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 지수를 활용해 시장이 매수에 유리한지, 관망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한다.

 

시장 데이터 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최근 3일 동안 비트코인 보유 지갑 수는 4만 7,244개 감소했다. 샌티먼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공포와 조급함 속에서 개인 투자자가 이탈하고 있다”며 “비어 있지 않은 지갑 수가 줄어드는 흐름은 군중이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는 신호로, 긍정적인 징후”라고 밝혔다. 샌티먼트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물량이 7개월 만에 최저치인 118만 BTC까지 감소해 단기 매도 압력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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