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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메타버스 사업 진출 '순항'...빗썸메타, LG·SK·CJ와의 협력 통해 투자 유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28 [21:46]

빗썸, 메타버스 사업 진출 '순항'...빗썸메타, LG·SK·CJ와의 협력 통해 투자 유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3/28 [21:46]


빗썸메타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등과 함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금 90억원을 유치했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해 170억원을 단독 출자해 설립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빗썸코리아 자회사이기도 한 빗썸메타의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빗썸의 단독 출자로 설립된 빗썸메타는 이용자들이 직접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 확보를 통해 빗썸메타는 각사와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 시스템·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판매 등을 수행하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먼저 음악·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와는 콘텐츠 파트너로서,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할 콘텐츠를 개발하고 음악 지적재산권(IP) 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LG CNS와는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LG CNS는 앞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을 구축하는 등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개발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적용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NFT 제작 솔루션을 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한국 문화 관련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각 영역의 최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웹3.0, NFT,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핵심 기술과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며 "빗썸메타는 향후 생태계의 지속 확장을 위한 국내외 전문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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