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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7,000달러 회복...애플 BTC 결제 도입설·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매입 영향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21:42]

비트코인 47,000달러 회복...애플 BTC 결제 도입설·마이크로스트래티지 BTC 매입 영향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4/05 [21:42]

▲ 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더울프오브올스트릿(The Wolf Of All Streets)'이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비트코인(Bitcoin, BTC)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루머와 향후 15억 달러 상당의 BTC를 매입할 수 있다는 루머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이같은 루머가 사실이라면 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인 '비트코인 컨퍼런스(Bitcoin conference)'에서 이러한 공식 발표가 있어야 한다. 애플이 15억 달러 상당의 BTC를 매입했거나 매입 예정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어떤 설득력있는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루머가 생겨난 배경에 대해 "지난주 비트코인 월렛 및 뱅킹 서비스 스트라이크(Strike)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잭 말러(Jack Maller)가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한 단서를 포함한 트윗을 게재했다. 해당 트윗에 게재된 '사과'모자와 이어지는 트윗에서의 애플 언급이 이러한 루머의 생성을 촉발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미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1억 9,050만 달러에 4,167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BTC 추매의 평단가는 45,714달러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129,218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세 기준 이는 약 60억 달러 규모, 보유 BTC의 평단가는 30,700달러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세계 유일 희소자원이다.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후 9시 4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8% 상승한 약 47,0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8,94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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