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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34, 2주 만에 공포 전환...갤럭시 디지털 CEO "BTC 가격 상승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09:42]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34, 2주 만에 공포 전환...갤럭시 디지털 CEO "BTC 가격 상승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4/07 [09:42]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3% 가량 떨어지며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4월 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14 포인트 내린 34을 기록했다. 투심이 크게 위축되며 2주만에 공포 단계로 돌아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29% 하락한 약 43,47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 최고 45,501.58달러에서 최저 43,193.95달러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약 8,26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4% 수준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긴축 예고 등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흔들렸고 비트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美긴축 폭탄에 급락...베테랑 트레이더 "다음 BTC 황소장, 2024년 5월에 시작될 것"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 참석, 미국 연준이 덜 매파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달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경기적 침체가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 역할을 하는 만큼, 가격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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