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옐런은 해당 연설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최신 혁신을 포함해 자산이 대차대조표에 있든 분산원장에 있든 사기 및 오해의 소지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관되고 기술 중립적인 규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연설 발췌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를 추진하는 것보다는 암호화폐 산업을 기존 금융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으로 만들고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길 원한다. 또한 커스터디, 세금신고에 중점을 두는 한편 혁신에 대한 재무부 지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FTX US의 최고경영자(CEO)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은 디크립트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FTX US의 보수적인 토큰 상장 전략은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 탓"이라 말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내 증권에 대한 규제를 전담하고 있다. 어떤 토큰이 증권으로 분류되는지 여부와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는 토큰이 무엇인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상장 전략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토큰 상장과 관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프로젝트 퀄리티다. 명확한 로드맵과 유틸리티를 가진 높은 품질의 프로젝트를 상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코인베이스처럼 무작위(random-ass) 공격적인 상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억만장자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는 최근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좋은 정책이 자본이 들어올 수 있도록 암호화폐 업계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그는 "자본 첨탑이 당신이 지금까지는 본 적이 없던 섹터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게 탄소 배출 관련 분기별로 제 3자의 감사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은 에너지 집약적 사업이다.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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