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로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 CEO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을 시작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융시장과 동반 하락할 수 있으나, 금융시장 폭락은 연준의 태도 전환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암호화폐 시장에도 자극이 될 것"이라 말했다.
올초 그는 연준의 대규모 돈풀기로 BTC가 올해 중반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14만4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에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4만500달러선 수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밤 비트코인 단기 상승 후 조정이 뒤따를 것이다. 이번 조정에서 4만500달러선을 리테스트하고, 지켜내는데 성공한다면 BTC는 4만2000~4만3000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4만500달러선이 붕괴되면 3만85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자체 추산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28을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된 것.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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