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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극단적 공포→공포' 전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4/19 [09:37]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에 투심 개선...'극단적 공포→공포' 전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4/19 [09:37]

▲ 출처: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심리적 가격 수준인 4만 달러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됐다. 

 

4월 19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27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41,1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51% 급등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7,78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1.0%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4만달러선 회복, 랠리 지속 관건은 '매수세'...BTC 향후 전망은?  

 

한편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황소(매수 세력)은 지난 며칠 동안 40,000달러의 심리적 수준을 방어했지만 매수세 부족으로 강한 반등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40,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황소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42,167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고, 성공하면 43,900달러까지 상승한 후 나중에 200일 SMA(48,109달러)까지 랠리를 시도할 수 있다"며 "반대로 회복세가 40,000달러에서 주춤한다면, 이는 곰(매도 세력)들이 이 수준을 저항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 경우 32,917달러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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