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주봉 차트에서 50% 이상 급락을 야기했던 하락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누냐 비즈니즈(Nunya Bizniz의 분석을 인용해 "BTC/USD 주봉차트 기준 20주 이동평균(WMA)과 50주 이동평균(WMA)이 모두 하방을 향해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그는 "20주 WMA와 50주 WMA가 모두 하방을 향하는 현상은 비트코인 2014년 말과 2018년 말 딱 두 번 발생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두 번의 패턴에서 BTC 가격은 50% 이상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코인데스크도 "비트코인이 3일봉 차트에서 50SMA, 200SMA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면서 "비트코인이 2018년 11월 중순, 2014년 12월 중순과 마찬가지로 회복에 앞서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비트코인 옵션 내재 변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며 공격적인 옵션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옵션 트레이더는 내재 변동성을 감안해 차익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투데이는 블록웨어 애널리스트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선을 돌파할 경우 강세장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추가 하락할 경우 단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BTC 단기 홀더들의 평균 매수가는 4만7000달러, 장기 홀더들의 평균 매수가는 4만달러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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