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인센티브가 아닌 지속적인 '수익 모델'이 있어야 유지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자오창펑이 "P2E, 스테이킹, 에어드랍 같은 인센티브는 신규 사용자를 끌어들이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인센티브'보다 큰 '수익' 모델이 없으면 코인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결국 폭락하게 된다. 핵심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는 "수익은 사용자가 코인을 사용하고 가상상품에 대해 개발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은 인센티브보다 수익이 더 큰 데서 비롯된다. 토큰 판매는 수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전 닌텐도 아메리카 사장 레기 필스 에이메(Reggie Fils-Aimé)도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블록체인과 P2E 게임 개념을 신뢰한다"며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닌텐도는 재무보고서 발표에서 비디오 게임에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을 도입하는 것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2일 개최된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10년 내 암호화폐를 사용하거나 사용을 시도하는 사람은 10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10~20년 내 전세계 GDP의 상당 부분이 암호화폐 경제로부터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정한' 암호화폐 회의론자를 만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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