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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 부활' 투표, 찬성 87.28% 압도적 우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14:05]

권도형, '테라 부활' 투표, 찬성 87.28% 압도적 우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5/19 [14:05]

▲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야후파이낸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A)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커뮤니티에 제안한 테라의 하드포크 거버넌스 제안 #1623의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9일 기준 찬성표가 약 87.2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해당 제안이 최종 통과되면 기존 테라 네트워크는 테라클래식(토큰명 LUNC)로 재편성되며, 신규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LUNA 생태계가 블록높이 7,790,000(5월 27일 예상)에서 탄생한다. 현재 약 126,699,056 LUNA가 해당 거버넌스 제안의 투표에 참여 중이다. 앞서 권 CEO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테라 블록체인과 루나 재탄생을 위한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라 부활 제안이 블록체인 구성에 관여하는 '빌더' 15명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며 "이 제안이 성공하면 새로운 네트워크가 탄생한다. 커뮤니티와 함께 재건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권 CEO는 지난 16일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제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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