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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술적 반등에도 투심은 여전히 불안...전 NYSE 사장 "BTC, 단기 바닥 나왔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09:47]

비트코인 기술적 반등에도 투심은 여전히 불안...전 NYSE 사장 "BTC, 단기 바닥 나왔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6/22 [09:47]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대표적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주말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장중 21,000달러를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만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2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 포인트 오른 11를 기록했다. 다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20,6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16% 상승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943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43.3%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美증시 불안한 반등, '데드 캣 바운스' 우려...전문가 "매도세 더 이어질 것"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47포인트(2.15%) 오른 30,530.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9.95포인트(2.45%) 상승한 3,764.7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95포인트(2.51%) 뛴 11,06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톰 팔리(Tom Farley)가 최근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최근 약세장은 '정말 좋은' 매수 기회"라며 "적어도 단기적은 바닥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장이 이미 약세장을 견뎌냈다고 믿지만, 비트코인은 결국 17,000달러선을 리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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