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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전 블랙록 임원 "비트코인, 모두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것" 外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21:50]

[말말말] 전 블랙록 임원 "비트코인, 모두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것" 外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7/18 [21:50]

 

■ 전 블랙록 임원 "비트코인, 모두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것"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전 포트폴리오 매니저 에드워드 다우드(Edward Dowd)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모든 사람들의 포트폴리오 중 일부를 차지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방식을 통해 환전과 거래가 가능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금보다 훨씬 낫다. 그렇다고 금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약간의 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은 나쁜 아이디어가 아니다. 다만, 비트코인 가치 저장소로써 보다 나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호화폐 산업이 성숙해지면 비트코인이 나머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은 대다수 기업이 버티지 못한 닷컴버블에 비견될 수 있다. 당시 인터넷 기업 중 90%가 사라졌고, 살아남은 10%는 아마존이 됐다. 지금은 암호화폐 중 '아마존'을 선별할 때"라고 설명했다.

 

■ 분석 "비트코인 트랜잭션 수수료, 4년마다 등락 패턴 반복"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트랜잭션 당 수수료가 7월 14일 56.846 달러로 하락하면서 4년 주기로 반복되는 등락 패턴을 다시 한번 완성했다. 

 

블록체인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트랜잭션 당 수수료는 2021년 5월 사상 최고치인 300.331 달러에서 81%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처음 등장한 이래 2014년, 2018년, 2022년 고점을 기록한 뒤 일정 수준의 낙폭을 기록하며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해당 패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26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더라도 트랜잭션 당 수수료 또한 5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수 있다.

 

■ FTX CEO "블록체인, 결제·주식시장·소셜미디어 혁신 가능"

FTX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 프리드가 지난 주말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결제를 단순화하고 전통 주식 시장을 보완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경간 결제는 아직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긴 대기시간과 높은 수수료, 거래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중개자 개입이 그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당사자들의 지갑 간 자산이체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주식시장 내 거래 프로세스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큰화 증권을 통해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수수료도 지금보다 훨씬 낮출 수 있다. 또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을 서로 연결해 상호 운용을 지원할 수 있다. 블록체인으로 연결된 플랫폼은 사용자가 서로 다른 플랫폼을 오가며 자신의 계정을 따로따로 관리할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 디지털 투자총책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M&A 활발 전망"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클 애쉬(Michael Ashe) 갤럭시 디지털 투자 총책임자는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업계 인수합병(M&A)에는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급등으로 많은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에 거품이 끼면서 부실한 업체들이 생겨났다. 부실한 업체들의 줄파산이 이어졌고,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기업들이 M&A를 검토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업계 M&A가 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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