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현재까지 8000개 이상 솔라나(SOL) 월렛에서 5억8000만달러(약 7600억원)가 탈취돼 4개 주소로 전송됐다고 전했다. 단, $EXIST 및 기타 잡코인(shitcoin)을 제외하고 $SOL, $USDC, $USDT, $BTC, $ETH 도난 규모만 따졌을 경우 약 450만달러 수준이다.
■ 솔라나 월렛 팬텀 취약점 공격 발생.. 수백만달러 피해 솔라나 월렛 팬텀(Phantom)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인해 일부 사용자 자금이 탈취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공격자로 의심되는 월렛은 현재까지 솔라나(SOL) 50만달러, SPL 토큰 150만 달러, NXDF 토큰 100만 달러를 편취했다.
팬텀 측은 "문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파악 즉시 이를 공유할 것"이라 밝혔다. 솔라나(SOL)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도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들은 팬텀 월렛을 리보크(연결 해제)하라"고 경고했다.
■ 솔라나 일부 월렛 비정상 자금 유출...50만달러 이상 이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일부 월렛의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고 럭키트레이더가 트위터 제보를 인용해 전했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 솔포트(Solport) 관계자 @SolportTom은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이용자들은 솔라나 월렛 팬텀(Phantom) 내 자산을 하드월렛 렛저나 새 월렛으로 당장 이체하라"고 경고했다. 유출된 자금은 2개 주소로 전송됐다.
한국시간 기준 오늘 오전 9시까지 50만달러 이상 자금이 해당 주소로 옮겨졌다.
■ 트위터 제보 "솔라나 팬텀 외 트러스트·슬로프 지갑 USDC도 탈취" 솔라나 팬텀 지갑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으로 수백만달러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트러스트 월렛과 슬로프 월렛 이용자도 USDC를 탈취당했다고 제보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사용자는 솔라나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 USDC도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토큰 탈취 피해 솔라나 월렛 5000개 이상.. 개인 키 손상 추정 솔라나 감사기관 오터섹(OtterSec)은 트위터를 통해 "5000개 이상 솔라나 월렛이 최근 몇 시간 동안 탈취됐다"며 "이는 개인 키 손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오터섹 측은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은 이더리움(ETH) 유저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6개월 이상 비활성화된 지갑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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