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테스트넷 골리(Goerli)의 머지(PoS 전환)이 제대로 진행되면 11일(현지시간)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벨라트릭스(Bellatrix) 에폭 및 메인넷 머지의 잠정 TTD(최종 난이도)를 설정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개발자 팀 베이코는 트위터를 통해 "8월 18일 해당 TTD 설정을 유지할지 아니면 변경할지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가 활성화 되면 골리와 프라터 머지 다음단계는 8월 6일~12일 사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파리(Paris) 업그레이드다. 파리 업그레이드는 실행 레이어(Execution Layer)인 골리의 작업증명(PoW)을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앞서 코인니스는 이더리움 테스트넷 골리와 프라터(Prater) 머지(병합)의 첫번째 단계인 프라터 비콘체인 벨라트릭스(Bellatrix) 업그레이드가 완료됐다고 전한 바 있다.
벨라트릭스가 활성화 되면 골리와 프라터 머지 다음단계는 8월 6일~12일 사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파리(Paris) 업그레이드다. 파리 업그레이드는 실행 레이어(Execution Layer)인 골리 작업증명(PoW)을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골리 테스트넷의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는 8월 4일, TTD는 8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골리의 머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더리움 메인넷 머지는 9월 19일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핀볼드는 암호화폐 데이터회사 카이코(Kaiko) 데이터를 인용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평균 거래 수수료가 약 3달러로 202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 보도했다.
핀볼드는 "낮은 수수료가 디파이, NFT 등의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9월로 예정돼 있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가 진행되면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고 수수료 역시 상승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개인 미디엄을 통해 데리비트 기준 내년 3월 31일(현지시간) 만기 이더리움(ETH) 선물의 적정가치를 2815달러(fair value)로 책정했다.
그는 최근 부진한 경제 지표로 인해 부담을 느낀 미 연준이 향후 금리를 다시 인하하고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는 정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연준의 정책 방향 및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성공 여부를 토대로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내년 3월 말 만기 ETH 선물 적정가치를 2815달러로 매겼다.
4일 기준 해당 선물 계약은 1587달러에 거래됐는데, 이는 그가 매긴 적정가치 대비 44%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그는 "ETH 머지에 따른 잠재적 상승 가능성을 보고, 좀더 위험을 감수하고자 2022년 12월 만기 ETH 콜옵션을 3000달러 행사가에 매수했다"며 "현물 ETH도 더 많이 매수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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