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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추가 하락 가능성 有..."ETH 일봉 상 헤드앤숄더 패턴 관측"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05 [16:46]

이더리움 추가 하락 가능성 有..."ETH 일봉 상 헤드앤숄더 패턴 관측"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9/05 [16:46]


이더리움(ETH) 가격은 1,259달러까지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는 "현재 50 EMA(지수이동평균) 및 20 EMA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단기 매도 압력을 반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ETH/USDT 일봉 차트 기준 헤드앤숄더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해당 패턴이 완성되고 1,427달러선 넥라인이 무너지면 1,259달러까지 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대표적인 약세 패턴인 헤드앤숄더가 완성되며 넥라인 지지 붕괴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는 ETH 가격의 급락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요 수평 지지구간인 1,260 달러 구간까지의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마이클 J 케이시(Michael J. Casey)는 최신 칼럼을 통해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은 아직 ETH 가격에 선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 머지는 암호화폐 역사상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로 꼽힌다. 투자자들은 ETH 가격에 머지 영향이 반영됐는지를 가장 궁금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2.0'에서 진정한 ETH 가치를 발견할 것이기 때문에 아직 머지가 ETH 가격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더리움 2.0(지분증명 기반 네트워크)이 탈중앙화를 완벽하게 구현해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만 수 차례 업그레이드를 연기한 바 있고 리스크 회피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이더리움 개발자들의 성향과, 미국 정부의 검열 등 이슈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이 보다 ETH 투자에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점, ESG 준수, 희소성 등을 감안하면 ETH 가격에 머지 이슈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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