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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N플랫폼, 두 번째 크로스체인 브릿지 '해킹'..."CEX 거래소 내 입출금 중단"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1 [21:50]

QAN플랫폼, 두 번째 크로스체인 브릿지 '해킹'..."CEX 거래소 내 입출금 중단"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10/11 [21:50]


양자저항 레이어1 블록체인 QAN플랫폼(QANX)이 "오프라인 상태의 QANX 크로스체인 브릿지가 해킹 공격에 노출됐으며, 공격자는 QANX 토큰을 빼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QAN플랫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는 QANX 토큰 관련 트랜잭션을 수행해선 안된다. 우리는 공격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조사 현황을 업데이트할 것"이라 밝혔다. 

 

QAN플랫폼(QANX) 측은 "중앙화 거래소(CEX) 내 QANX 거래와 입출금은 중단된 상태다. 우리는 유니스왑과 팬케이크스왑에서 유동성을 인출해 사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동성 풀 내 추가 유출을 막았다"면서 "해킹 전 시점의 스냅샷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토큰을 에어드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보안업체 페어리프루프(Fairyproof)는 트위터를 통해 "QAN플랫폼 계약 배포자의 개인키가 유출돼 공격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페어리루프는 "공격자는 탈취한 QANX 토큰을 1인치에서 WBNB로 전환했으며 지금까지 이더리움에서 96만달러, BNB체인에서 114만달러 수익을 거뒀다"고 전했다. 

 

앞서 QAN플랫폼(QANplatform)은 QANX 크로스체인 브릿지 해킹 공격으로 325 ETH를 도난당한 적이 있다. 당시 해커들이 훔진 자금 중 일부를 토네이도캐시로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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